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3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장중 유가 100달러 돌파와 제조업경기 위축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는 탓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510억원 정도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 18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LG필립스LCD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롯데미도파가 3% 이상 하락하는 등 대주주의 편법 증여 논란이 나온 롯데그룹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요금인하 우려로 어제 낙폭이 컸던 SK텔레콤은 엿새만에 소폭 반등하고 있습
니다.
코스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7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기타제조, 반도체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운송과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와 의료정밀기기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태웅,키움증권,다음,평산이 하락하고 있지만 NHN과 메가스터디,서울반도체,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있습니
이명박 당선인측의 통신요금 인하 추진에 따라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컴즈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SK컴즈 주가가 7%이상 오르는등 나흘째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파크는 자회산인 G마켓 지분 매각설이 다시 부각되며 6%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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