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멜파스에 대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데 이어 신제품 출시로 주가반등이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멜파스는 터치IC와 터치모듈을 제조해 국내 대형거래선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매출액이 8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이후 고객사 터치개발 동향 급변으로 고전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이후 모듈 사업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칩사업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 지난해 분기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는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해 구조조정 마무리 후 안정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멜파스는 신제품 지문인식IC, TDDI, Force터치IC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말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합작법인(JV)을 통해 저전력 통신반도체와 전원관리 반도체 등을 개발해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사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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