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보험업계 14위인 AIA생명이 국내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현재 홍콩 본사의 지점 형태로 있는 한국 영업망을 법인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을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시도는 한국 시장에서 독립적인 경영이 가능해지고, 대외신인도 제고 등으로 영업력 확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향후 자본 확충에 따른 부담 때문에 매각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AIA생명 관계자는 "법인 추진 관련 진행 사항은 공식적으로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홍콩에 상장된 AIA생명이 공시 위반 등의 문제 때문에 진행 사항을 밝힐 수 없지만 법인 추진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