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LS전선아시아 공모가가 8000원으로 확정됐다.
애초 LS전선아시아가 희망한 공모가 범위를 한참 밑도는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되면서 이번 수요예측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LS전선아시아는 공시를 통해 전일 마감한 수요예측 결과 밴드(1만~1만5000원) 하단을 밑도
이에 따라 밴드 상단 기준 1454억원에 달한 전체 공모액도 809억원으로 줄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총 438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의 과반이 공모가로 8000원 미만의 가격을 제시했다. 참여 경쟁률은 30.5대1을 나타냈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