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인천에서 ‘SK미소금융데이’를 가졌다.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vs.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단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인천지역 미소금융 대출자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사인볼과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또 대출자 대표를 선정해 시타자로 나서는 시구행사도 진행했다. 시구자로는 이문석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이 시구자로 나섰다. 미소금융 대출자 대표 김일준(41)씨는 공을 힘차게 받아쳐 올렸다.
김씨는 휴대폰판매점으로 성공한 자영업자로 2년 전 사업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을 SK미소금융을 통해 마련했다. 그는 “모두가 안 된다고, 할 수 없다고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 SK미소금융이 제 열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줬다”며
SK그룹은 2009년부터 10년간 대출재원을 미소금융사업에 출연하고 있다.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적극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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