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합건설, 공급 적은 소도시에 `보은 신한 헤센` 분양

↑ 보은 신한 헤센 투시도 [신한종합건설]

이달 중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보은 신한 헨센'이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총 492가구(전용 ▲74㎡ 350가구 ▲84㎡ 142가구 )로 구성됐다.
전 가구는 통풍과 환기에 유리한 남향 위조에 4베이로 설계하고,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ㄷ'자형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최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주변으로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우선 청원-상주고속도로와 보은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은 물론, 부산 등 전국으로 통하는 교통망을 자랑한다. 뱃들공원, 공설운동장, 보은삼년산성, 속리산, 항건천 등 자연환경을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동부산업단지와 보은첨단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집주근접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보은읍에서 운영 중인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보은군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 2006년 이후 전무한 상태"라면서 "보은군 내 아파트 비율은 전체 주거시설 중 13%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규모가 작아 이번 사업장의 경우 새 아파트를 기다려 온 실수요자들로 인해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수도권에 비해 아파트가 부족했던 지방 소도시에 최근 들어 교통이나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들 위주로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들 지역은 수년간 아파트 공급에 목마른 수요자가 많은 만큼 분양에 활기가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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