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모두투어리츠에 대해 하반기 뚜렷한 이익개선세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3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민규 연구원은 “실적 핵심 요소인 패키지 송객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양호하다”면서 “평균판매가격(ASP)는 전년 동기 메르스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볼륨 성장이 그대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비용증가를 웃돌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자회사인 자유투어도 7~8월 흑자전환해 3분기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
임 연구원은 모두투어리츠의 연결 기준 3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 63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13% 늘어난 수치다.
모두투어리츠는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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