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미국 등 주변 4강에 파견할 특사단장을 내정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중국 특사로 확정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파견할 당선인 특사로 박근혜 전 대표에 제안했고, 박 전 대표는 이를 수락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유정복 의원은 "이명박 당선인 중국특사로 박근혜 전 대표에 제안했고, 박 전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총선 공천과 관련해 당선인측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 국익 차원에서 특사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미국 특사단장으로 정몽준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일본 특사단장으로는 이상득 부의장이, 러시아 특사단장으로는 이재오 의원이 유력합니다.
이 당선인 측은 특사를
특사단은 다음주 초 확정되고 이달 중순에 파견됩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7일쯤 특사단장과 특사단을 발표하고, 8일에서 9일 방문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