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밸리 본격 개발…이달 첫 삽 뜬다

↑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주경

의왕 백운밸리 개발사업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효성이 오는 30일께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의왕백운밸리는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 95만4979㎡에 4000여 가구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로 복합 개발된다.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이곳은 지난 2012년 그린벨트가 해제된 후 개발이 추진돼왔다. 사업비만 1조6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민간 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백운밸리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생활인프라시설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의왕백운밸리는 바라산과 백운호수가 앞뒤로 자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과천 봉담도시고속화도로 청계IC가 부지와 바로 연결돼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안양~성남 고속화도로(2017년 개통예정)와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도 가깝다. 의왕백운밸리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쇼핑몰에는 프리미엄아울렛과 쇼핑몰, 문화시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곳 첫 분양 단지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상 16층에 전용면적 71~150㎡ 총 2480가구로 구성됐다. 의왕백운밸리 내 5개 블록(B·C1~C4블록)으로 나눠 공급되며 블록별 가구수는 △B블록 958가구 △C1블록 534가구 △C2블록 182가구 △C3블록 220가구 △C4블록 586가구다. 단지 내 도서관과 실내체육관, 골프퍼팅연습장, 사우나,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의왕백운밸리의 이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게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최대 강점이다. 또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내려 지상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의왕을 대표할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의왕백운밸리 내 첫 사업이자 입지 장점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청정단지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소비자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