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를 책임지는 공기업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영표·사진)가 지역 맛 집과 명소를 담은 ‘2016 땅 이야기 맛 이야기’를 발간했다. 김영표 사장은 12일 “이번 책자의 내용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처음 발간한 후 3년 만에 다시 출판된 이 책자는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76개 지사, 교육원, 연구원의 직원들이 찾아낸 맛 집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LX공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土味人談(토미인담)’을 테마로 국토(土)의 맛(味)과, 사람(人)의 이야기(談)를 담은 ‘2016 땅 이야기 맛 이야기’는 총 530쪽의 분량으로 전국 203곳의 맛 집 정보가 실려 있다.
거의 매일 현장에 나가야 하는 LX공사 측량사들은 업무 특성상 ‘집 밥’같은 한 끼를 채워주는 지역의 진짜배기 식당을 찾는다. 요즘처럼 무분별한 맛 집 정보 홍수 속에서 ‘진짜’를 찾기 어려웠던
특히 독자들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각 자료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자에 사용된 고품질의 데이터 소스는 LX공사 공식 블로그 ‘애지중지’의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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