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지진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일 대비 880원(23.82%) 급등한 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엠텍은 구조물·산업기계 구조재 생산업체로, 내진설계 구조재를 생산한다는 이유로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포메탈(17.04%), 유니슨(12.59%), 파라텍(8.41%) 등도 다른 지진 테마주들도 동반 강세
앞서 전날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5.8의 지진은 지난 1978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중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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