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은행들이 올해 1분기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을 바짝 조일 계획이어서, 돈 빌리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16개 은행의 여신 책임자들을 면담 조사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태도지수 전망치는 마이너스 38로
대출 태도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돈줄을 조이겠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인데, 한국은행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9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분기 동안 은행들이 대출을 강도높게 억제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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