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래미안 블레스티지" 현장 가림벽에 인근 주민들이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 빌려 쓸수 있도록 우산이 비치돼 있는 모습. 사용한 우산은 나중에 제자리로 갖다 놓으면 된다. [사진제공: 삼성물산] |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건설 현장, 삼성물산이 재건축을 진행 중인 이 현장의 가림벽에는 우산 80개가 걸려있다.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갑자기 비가 올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해 둔 것이다. 우산을 빌려 쓴 주민은 다음에 우산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비가 그친 후 제자리로 갖다 놓으면 된다.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일원현대 아파트 재건축(래미안 루체하임) 현장에는 가림벽을 따라 80m 길리의 화단이 조성돼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해 공사 현장 직원들이 계절에 맞춰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직접 벽화도 그려 넣었다. 서울시 강동구 명일삼익 아파트를 재건축(래미안 솔베뉴) 중인 건설현장 가림벽은 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활동을 통해 삭막했던 건설현장 주변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