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소정마을 조감도 [사진제공: 소정건설] |
소정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 일대에서 단독형 타운하우스 '화성 소정마을'을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분양가는 전용 128m²(옛 39평)이 3억2000만원대다.
소정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소정건설이 직접 땅을 매입했기 때문에 분양가 자체를 낮출 수 있었다"면서 "계약조건도 총 분양가의 50~60%를 선지급하면 잔금은 건물이 완공된 후 지불하면 된다"고 말했다.
화성 소정마을의 모든 분양주택은 다락방을 제공한다. 다락방에는 환기와 조망을 위해 창호와 천창을 각 2개씩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갖춘다. 또한 목조주택의 단점인 단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마감재를 고벽돌로 시공한다. 고벽돌은 황토로 만들어 일반 시멘트 벽돌보다 단열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벽돌 마감 전 공정에 열반사단열재인 '스카이텍'을 보강해 단열 효과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지붕 역시 웜 루프(이중지붕)로 시공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성능 3중 유리 시스템 창호인 아트리움을 미국에서 직수입해 시공한다. 아트리움은 중간 부분에 바깥 온도와 내부 온도를 연결하는 구멍이 있어 내부 결로 방지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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