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의 72%를 상위 1% 주식부자들이 가져간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843만명이 총 12조5905억원의 배당소득을 올렸다. 이중 배당소득 상위 1%가 전체 배당소득의 72%에 해당하는 9조230억원을 가져가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당소득 상위 1%는 경제활동인구의 0.3%에 해당하는
특히 배당소득이 가장 많은 상위 10명의 배당소득 총액은 5570억여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제윤경 의원은 “주식부자 상위10명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등 10대그룹 총수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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