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신용경색 현상이 미국 경기침체로 이어질 거라는 경고입니다.
뉴욕증시는 큰 폭의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오히려 올랐습니다.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뉴욕 증시가 급락세를 멈추고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보다 147.54, 1.17% 오른 만2천736.61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4.04, 1.39% 상승한 2천474.5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8.94, 1.36% 오른 천409.13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기가 사실상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는 경고가 오히려 큰 폭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연결돼 주가가 올랐습니다.
세계경제포럼 WE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금융시장의 유동성 부족현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 경제가 1년 안에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험요소에 대해 새로운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세계 1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후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증폭되면서 이달말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국제유가는 상승 출발했다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거래된 텍사스유는 배럴당 95.67달러에 마감돼 어제보다 0.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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