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에서 금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인 금융심화도가 아시아 신흥국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총생산 대비 한국의 상업은행 대출규모의 비율은 88%로 아시아 9개 신흥국 중 6위에 그쳤습니다.
금융심화도가 높은 나라는 홍콩이 192%로 1위를 차지했고,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금융분야, 특히 주식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이 지속돼야만 한국이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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