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노트북 PC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트북 배터리의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체는 결과가 나오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지난 8일 폭발을 일으켰던 노트북 PC의 폭발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트북 업체와 배터리 납품 업체는 현재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기전까지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노트북 제조업체 관계자
-"배터리 제조사와 함께 원인규명을 진행하고 있고요, 또 병행해서 공신력있는 제 3의 기관, 한국전기연구원에 의뢰해서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폭발한 제품은 'L'사의 신형 노트북 시리즈 7개 모델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3만여대가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폭발한 노트북 제조사와 같은 계열사인 배터리 납품 업체는 다른 노트북 제조업체들에게도 같은 종류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노트북 배터리 제조업체 관계자
-"저희가 공급하는데가 주로 HP라든가 델이라든가, 그런 주요 해외 메이저 고객들 대상으로 많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번 노트북 폭발
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질때까지 어떠한 대응도 하기 어렵다는것이 업체측의 입장이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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