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분양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초 아파트 공급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요, 다음달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2월에 나올 새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만2천가구에 이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42개 단지, 2만2천7백가구.
지난해 2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입니다.
인터뷰 : 이영호 / 닥터아파트 팀장
-"지난해 11월말까지 분양신청을 한 단지들이 연초에 공급에 나서면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1개 단지, 9천165가구로 가장 많고, 지방 광역시 7천가구, 지방 중소도시 6천4백가구 등의 순입니다.
서울에서는 4곳에서 918가구가 분양됩니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에서 주상복합 540가구, 두산중공업은 중구 을지로에서 228가구, 삼성건설은 은평구 불광동 들어설 782가구의 단지를 각각 선보입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17개 단지에서 8천2백가구가 나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현대건설의 흥덕지구 570가구와 성복지구 1천57가구, GS건설의 신봉지구 299가구 등 용인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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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지방 공급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충청권에서는 대전 서남부지구 엘드건설 1천2백가구, 천안 청수지구 한앙아파트 1천42가구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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