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얼음정수기 리콜 사태로 감소했던 렌탈 판매가 정상화됐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11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3분기 렌탈 매출은 지난 7월 얼음정수기 사태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8월 이후 월별 판매량이 회복돼 4분기에는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웨이는 현재 교체 상품에 대해 6개월간 일시적인 렌탈료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가입자 당 지불액(ARPU)은 감소했지만 내년부터는 프리미엄 상품 판매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화장품 매출도 뷰티 플래너를 늘리고 조직을 효율화하면서 전년
메리츠종금증권은 코웨이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020억원,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10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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