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제마진(석유제품 가격에서 유가와 운송·운영 비용을 뺀 값) 회복이 지속되고 비정유 부문의 안정적 이익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3분기에 38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정제마진 축소 추세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환율의 추가 하락이 없다면 4분기에는 정상적인 수익성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제마진은 지난 8월 글로벌 설비들의 높은 가동률로 급락했지만 9월 이후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NH투자증권은 9~10월 정제설비의 정기보수 규모가 늘어 석유제품 공급은 감
황 연구원은 “SK종합화학의 석유화학 사업과 윤활기유 사업은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비정유 부문은 올해 전체 영업이익 중 49%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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