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기준 3개월 동안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이 1.31%를 기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별 일임형 ISA MP 대표수익률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8월 공시 수익률 오류 발견에 대한 후속조치로, 모든 금융사가 수익률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외부 검증기관(KG제로인, 한국펀드평가)의 검토를 거친 결과다. 투자자는 ‘ISA 다모아(isa.kofia.or.kr)’를 통해 8월말 현재 출시 3개월이 지난 181개 MP의 3개월 수익률(5월31일~8월31일)과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상품출시일~8월31일)을 비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3개월 수익률은 MP별 최고 5.98%에서 최저 -0.44%의 분포를 보였으며, 전체 평균은 1.31%(증권 1.40%, 은행 1.11%)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MP 평균수익률이 1.84%로 가장 높았으며, 초저위험 MP 평균수익률은 0.55%로 가장 낮았다.
지난 7월11일 공시수익률과의 비교하면 초저위험 MP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형에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는 브렉시트 영향 해소 등 증시 상승에 기인한 것이며, 다만 초저위험 MP는 국공채 수익률 하락에 따라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성인모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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