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조선업 구조조정에도 살아남아 업황 개선의 수혜를 독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원가절감과 선종 단순화를 통해 공정 효율을 빠르게 개선시키고 있다”며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과 높은 가격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 인식 비중이 증가가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3분기 매출 1조1106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7%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7.9% 증가할 것이란 예상치다.
현대미포조선은 매출기준 약 3조7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약 1.1년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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