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초청한 신년인사회에서는 수도권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경제특구도 특별법을 제정해 외국인들에게 메리트를 더 줘야한다고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들은 이명박 당선인에게 다양한 기업의 애로들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경제, 지방성장, 균형성장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기업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균형성장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 가면서 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은 지방의 경우 10만호에 가까운 미분양으로 지방 건설업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집값이 너무 비싸다며 부동산 투기를 막으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의 집값은 너무 비싸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 투기를 막으면서 거래를 활발하게 할수가 있는가 그게 아마 가장 좋은 대응책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은, 그 정책을 조금 과거보다 더 세련되게 하려고 합니다."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은 경제특구가 실시되었지만 외국인 투자유치는 미미하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걸림돌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특별법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비중을 높이고 다양한 육성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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