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KT에 대해 올해 배당금이 800원이라면서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수 연구원은 “KT가 올해 배당금을 800원으로 증액할 예정인 만큼 현 주가 기준 2.6% 배당기대수익률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면서 “내년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추가적인 배당금 증액도 가능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6595억원, 386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무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세컨디바이스 가입자 순증이 2분기 4만명에서
김 연구원은 “9월 번호이동 시장 규모 축소로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684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유선 부문은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기가인터넷 200만 가입자를 9월에 이미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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