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진행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 2’ 집들이 행사 모습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서 현지 주민 세 가구를 지원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2’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과 한동수 청송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해 7월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최대 50가구에 구호주택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해 12월 충북 음성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네 명에게 모듈러 주택을 기증한 바 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청송군 취약계층 세 가구는 그 동안 군유지에 지어진 노후된 주택에서 거주해왔다. 이번에 제공되는 모듈러 주택은 원룸형 약 18.6㎡(약 6평)에 방, 주방, 화장실로 구성됐다. 조리공간과 수납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현관에는 데크를 둬 주택 내·외부를 잇는 중간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경기도 포천, 전북 진안, 전남 장흥에서 각 한가구씩 기프트하우스에 입주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 기증과 부대공사비용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재난 위기 속에서 위태롭게 지냈던 이웃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곳곳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공유가치창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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