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4일 원익IPS에 대해 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해 종합장비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해영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전문업체”라면서 “올해 기준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비중이 약 70%라는 점에서 원익IPS의 디스플레이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두 회사간 장비군의 중복이 없어 반도체 증착과 열처리, 디스플레이 열처리와 식각 장비의 패키지화, 기존의 편중된 거래선의 다변화와 해외 거래선 확대에 용이하며 연구개발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MC투자증권은 원익IPS의 3분기 예상실적으로 매출 93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77.3%, 211.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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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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