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세아베스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5927억원, 영업이익은 35.8% 감소한 353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2.8%, 9.1%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주요 고객사의 파업 영향으로 특수강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들고 자동차향 고급 강재 출하 감소에 따른 판매 믹스 악화로 특수강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8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의 높은 배당수익률로 단기 주가 상승은 가능할 수 있다”라며 “그러나 특수강 판매량 회복과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 증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가의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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