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0대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이 36조원 이상 늘어났다. 작년 말 대비 시가총액 증가율은 5.4%로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3.69%)을 웃돌았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714조3320억원으로 지난해 말 677조8410억원에 비해 36조4911억원(5.4%) 증가했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시가총액이 8조3725억원에서 13조1720억원으로 무려 57
포스코그룹은 18조4029억원에서 25조3065억원으로 증가하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37.5%)을 기록했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