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1순위 전 주택형 청약 마감…평균 12.46대 1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모델하우스 안에 마련된 상담석 모습. 방문객들이 번호표를 들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송도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에서 공급하는 두 번째 물량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236명이 몰리면서 평균 12.46대 1로 10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청약 직전까지 전용 84㎡를 제외한 7개 주택형이 중대형으로 구성돼 순위 내 마감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최고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112명이 청약접수해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129㎡C가 차지했다. 전용 129㎡A 역시 2가구 모집에 110명이 몰리면서 55대 1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A는 326가구 모집에 4041명이 몰리면서 12.4대 1, 전용 84㎡C도 41가구 모집에 2055명이 접수하며 50.12대 1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1차의 분양성공에 힘입어 이번 사업장에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광역수요자들까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이 나온 것 같다”면서 “송도국제도시의 정주여건이 좋아지고 있고, 청약자들 대부분이 실수요자로 파악되는 만큼 계약률도 높게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장은 26일 당첨자는 발표 이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2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