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0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MG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에서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이 물건을 구매하고 돈을 건네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석 새마을금고중앙회 감독이사,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이계명 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 [사진제공=새마을금고 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나눔의 선순환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MG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올해말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전북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서울지역 행사를 마쳤고 12월 말까지 모든 지역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MG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민 속에 더욱 굳건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전국 각 지역 새마을금고 또는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주관하고 금고 및 금고중앙회 임직원,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바자회에서는 각 가정에서 기증한 가전, 의류, 도서 등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 돕기와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운동”과 연계하여 실시된다. 올
해로 19회를 맞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제적 위기에 처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지난 18년 동안 약 212만명이 참여하여 450억원의 현금과 약 1만 2천 9백톤의 쌀을 모금했다.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