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7조7천억"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이 올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로 7조원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선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7천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 감소했으나 예상치인 1조6천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이는 LCD와 휴대전화가 예상밖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6천400억원, 1조4천2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메모리 경기회복과 LCD 호조에 힘입어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2조2천억원, 2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