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하락하며 171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뉴욕증시가 지난달 소매판매 감소와 씨티그룹의 실적악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5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열흘째 팔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탓에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9포인트 하락한 171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발표된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포스코,현대중공업등을 비롯한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원화성이 캐나다 몰리브덴 개발광구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외국계 증권사이 호평에 힘입어 2%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6% 가량 급락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닷새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6포인트 하락한 6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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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테크와 알앤엘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바이오관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오디텍이 고성장이 돋보이는 새내기주라는 평가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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