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외관과 중소형 평형으로 화제가 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도 25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과 27일 이틀간 계약을 진행하며 분양을 마감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280실로 구성된다. 중소형 아파트 비중이 낮은 판교에서 분양 물량의 98%인 276실이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81~84㎡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돼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은 편이다. 시행사는 피데스개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판교창조경제밸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는 데 반해 신규 공급 용지가 거의 없어 판교 주택 가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용지 특성을 활용해 외관을 뫼비우스 띠처럼 형상화했다. 거실 천장고는 3m로 일반 아파트보다 60~70㎝ 이상 더 높아
단지가 들어서는 서판교는 쾌적한 주거 환경이 으뜸이다.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단지 등 고급 주거지가 모여 있고 상업시설로부터 떨어져 조용하고 깨끗하다. 24일 청약 마감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평균 12대1, 최고 1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