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삼진제약에 대해 3분기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향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삼진제약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611억원, 영업이익이 17.5%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ETC(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주력제품인 항혈전제 플래리스와 동맥경화용제 뉴스타틴A+R 성장을 바탕으로 501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국내 항혈전제 시장은 작년 약 6200억원 규모에서 올해 7200억원 규모로
이어 “핵심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SA-001)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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