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추위 절정, 서울-11, 대관령 -26도

올 겨울 들어 한 번도 얼지 않았던 한강이 오늘은 얼정도로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 최고기온이 0도 이하일 때 한강이 언다고 하는데요, 현재 서울은 영하 11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부로 느껴지는 온도는 영하 15도 까지 내려가 있으니까요 나가실 때 목도리나 장갑 꼭 챙기시고, 또 운전하시는 분들은 자동차 예열도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그동안 상층부의 한기를 막아줄 구름이 없었기 때문에 대기가 더 차가웠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서서히 구름의 양이 늘겠고, 내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맑은 상태인데요, 낮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중부지방은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호남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남과 제주, 또 울릉도에는 한 때 눈이 예상됩니다.

(현재기온) 현재 서울과 대전 영하 11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방 영하 10도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최고기온) 한 낮에는 서울 영하 3도, 강릉 2도, 부산 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날씨)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고,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