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GS건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내년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2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252.8% 증가한 384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부문의 추가 손실 반영과 주택 부문의 이익성장 ·대손환입이 상계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의 내년 실적개선을 확신했다. 그는 “올해 분기 평균 해외손실이 1000~1500억원 수준에서 반영되고 있는데, 남아있는 악성프로젝트 대부분이 연내 준공 또는 내년 1분기 준공 예정”이라며 “해외 부문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감안하더라도 2017년 해외 사업부문 손실 감소는 명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GS건설은 2015~2016년 3만세대, 내년 2만8000세대 분양 계획이 있는데, 이를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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