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주식 대량 매도는 주식시장이 바닥권에서 벗어날수 있는 신호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동부증권 송경근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가 주가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이는 주가가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증거이며, 바닥권 탈출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연구원은 지난 한 해 동안 27조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올들어 하루 1조원 이상을 순매도한 것은 미국 서브프라임쇼크가 있었던 8월 한차례에 불과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이틀 지나서 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11월 13일에도 9천억원
송 연구원은 외국인 대량매도이후 패턴이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지수가 멀지 않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32%로 바닥권 수준인 외국인 주식 보유비율도 더이상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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