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을 앞둔 대우건설은 27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9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 현장에서 일부 손실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대우건설 매각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연말까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적정 매도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매도자 실사 등의 작업을 마친 뒤 내년 초에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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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은 이날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97억원과 1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와 61.3%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지난해 3분기 베링거인겔하임 기술수출 계약금이 대규모로 유입됐었기 때문"이라고 실적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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