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한 증권인에게 수여하는 제 10회 매경 증권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대상은 해외 부문 역량 강화에 힘쓴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제 10회 매경 증권인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증권은 한국형 투자은행 모델 정립과 공격적인 해외투자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유상호 /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내년 자본시장 통합법 발효를 앞두고 큰 변화의 시점에 서 있다. 따라서 한국투자증권은 선진화된 투자은행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기업금융 부문에선 국내 채권공모시장에서 뛰어날 실적을 기록한 채병권 대우증권 부장이 수상했습니다.
증권영업 부문은 옥토계좌 서비스 개발로 종합자산 관리부문 활성화에 기여한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팀이 차지했습니다.
매일경제회장상인 기업분석과 투자전략 부문에서는 삼성증권 전균 연구위원과 동부증권의 신성호 센터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성호 센터장은 현재 우리 주식시장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곧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신성호 /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올해 연간으로 볼때 1분기가 가장 어려울 거 같다. 하지만 2분기이후 회복될 것이다. 현재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는 1분기를 기점으로 해서 회복될 가능성
자산운용부문에서는 지난해 인사이트 펀드 출시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제고 노력에 힘쓴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이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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