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방재시험연구원과 화재안전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FILK)과 ‘공공주택 입주고객 화재안전 및 자재성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안전 설계·화재안전성 향상 기술·현장 품질관리 등 기술교류와 자재 적기 성능확인, 방재 기술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의 화재안전기술 향상을 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LH에서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행한 ‘방화문 성능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특히 방화문 내화성능시험 인증에 장기간 소요되던 문제를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입주고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사용되는 자재의 성능확인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공주택 현장에 반입되는 자재성능을 현장과 품질검사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검증함으로써 부실 건설자재 사용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