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총리와 장차관 내각 인선 작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선팀은 3배수 내외로 압축해 곧 정밀검증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차기정부 인선팀은 총리인선과 관련해 3배수 내외로 압축하고 곧 이명박 당선인에게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 주호영 / 당선인 대변인
- "조만간 정밀검증을 위한 본인들의 동의서를 받은 다음 정밀검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총리 후보 발표 시기는 이르면 다음 주말 늦어도 임시국회가 열리는 1월 28일 전후가 될 전망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현재 유력 후보군으로는 한승주 고대 총장 서리와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안병만 전 외대총장" 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여전히 총리 1순위 박근혜 전 대표와 손병두 서강대 총장, 이원종 전 충북지사도 후보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은 총리 인선보다 빨라질 전망입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관례상 비서실장 인선이 먼저였다며 국회 인준도 필요하지 않아 조만간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서실장에는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와,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과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이 후보군에 올라있습니다.
경제수장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이 유력한 가운데 윤진식·정덕구 전 산자부 장관,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 등이 거론됩니다.
이로 인해 차기정부 각료 인선은 비서실장, 총리, 장관 순으로 발표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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