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새총리로 이경숙 대통직 인수위원장과 한승주 고려대 교수, 이원종 전 충북지사로 압축돼 이명박 당선인에게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제수석으로는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유력해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인 측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를 3명으로 압축하고 정밀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한승주 고대교수, 이원종 전 충북지사로 좁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박근혜 전 대표 총리 카드는 사실상 접었다며, 이 당선인이 이경숙 위원장과 한승주 교수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인수위원장 발탁 전 이미 개인 정보열람동의서를 받은 바 있고, 한 교수 역시 약식검증에서 별다른 흠결 사유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인해 총리 발표 시기가 다음주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총리 인선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후속인사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도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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