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가 중국 특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공천심사위 구성을 둘러싸고 깊어지고 있는 한나라당 갈등이 격화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3박4일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입국장까지 나온 김무성 의원 등의 영접을 받은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공항 귀빈실에서 측근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중국방문 성과를 설명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도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전 한나라당 대표
- "한중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라는 이 당선인의 뜻과 의지를 잘 전해드렸고, 후 주석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키도록 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외부인 6명, 내부인 5명의 공천심사위 구성을 둘러싼 한나라당 갈등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갈등을 빚어온
특히 공석중인 최고위원 선출에 이 의원이 재도전할 경우, 공천심사위 구성과 맞물려 갈등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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