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출시한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취급액이 국내 은행중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취급 실적은 3700여건, 금액으로는 총 407억원에 달한다. 상품 출시 후 한달만에 160억원을 돌파하며 은행권 중 실적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은행의 기존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위험·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한도와 금리는 서울보증보험 고객별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대 2000만원, 최저 연 5.93%다. 만기는 1~5년이고 거치기간 없이 매월 분할상환하는 방식이다.
영업점 뿐 아니라 써니뱅크, S뱅크,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무방문·무서류 방식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또는 다른 은행의 공인인증서를 가진 고객은 써니뱅크를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용양극화 해소와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인 결과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4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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