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다음달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3사분기, 기업 설비투자는 1.6%로 급락했고 4사분기 역시 3%대의 저조한 투자 기록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설비투자 뿐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저조하다고 판단하고 R&D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업계 전문가들까지 영입돼 태스크포스팀은 민관합동형으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대선 기간, 과학기술 관련 연국개발 투자를 2012년까지 5%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던 공약을 실천에 옮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책부터 세제 지원을 활용한 간접지원 방안까지 모든 대책이 적극 검토됩니다.
R&D 프로젝트파이낸싱, 과학기술펀드 같은 다양한 기술 금융 지원책 도입 여부도 논의 대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치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부문 투자는 2006년 GDP 대비 1.03%에서 2012년 1.25% 수준까지
인수위는 오늘(21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필립스LDC 등 대기업 경영진과 만나 민간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감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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