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는 10일 공시를 통해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와 태양전지 추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7년 1월부터~12월까지이며 공급 물량은 360MW다. 캐나디안 솔라는 연간 6GW 이상의 모듈을 판매하는 전세계 3위안에 드는 태양광 산업의 대표기업이다.
캐나디안 솔라는 신성솔라에너지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사용해 모듈을 생산해본 결과, 높은 출력과 뛰어난 품질로 인하여 장기 계약을 체결하자고 요청이 온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증설에 따른 추가 계약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증설 발표 이후 장비의 입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증설 물량 생산에 맞추어 계약을 체결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보다 태양광 시장 전망이 좋아지면서 수출 위주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중국, 일본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들은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기적인 전망도 좋다. 연간 흑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매진
지난 10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태양광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태양광 시장은 연초 예상치 68GW보다 증가한 70GW다. 또한 국내 태양광 시장도 지난 2015년 1011MW에서 올해에는 1595MW의 시장으로 58% 확대 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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