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입성…장 초반 주가 '약세'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피 입성…장 초반 주가 '약세'

↑ 삼성바이오로직스 / 사진=MBN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 입성 첫날인 10일 기대에 못 미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 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만5천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6.30% 떨어진 12만6천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입니다.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습니다.

삼성물산(52.1%)과 삼성전자(47.8%)가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91.2%)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