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 조직개편안으로 존폐 기로에 서게 된 통폐합 대상 부처들이 국회를 상대로 '공개 로비'에 나섰습니다.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통합민주신당 당사를 찾아 손학규 대표와 해양수산부 존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도 국회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부정적인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특히 정부조직법을 심의할 '길목'인 행자위의 경우 정보통신부와 농업진흥청 등 해당 부처 공무원의 방문과 전화가 잇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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