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국립중앙의료원, CPR앱 ‘하트히어로’ 출시

라이나전성기재단과 국립의료원은 11일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심폐소생술 애플리케이션(앱)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하트히어로’ 앱을 공식 오픈했다.
하트히어로 앱은 심정지환자 목격 시 최단 거리에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하트히어로)에게 응급상황을 알려 골든타임(4분)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가 앱을 통해 ‘하트히어로’로 미리 등록 해두면 심정지응급환자 발생 시 알람을 통해 환자의 위치와 응급상태등을 확인해 쉽고 빠르게 환자를 도울 수 있다.
앱은 개발 과정에서 심폐소생술국민운동본부 등의 자문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도 함께 참여해 심정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을 통해 119 신고도 곧바로 할 수 있으며 주변에 설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병원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앱 개발과 함께 ‘우리동네 하트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심정지환자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지난 1일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GS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하고 편의점 경영주에게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정지환자 생존율 높이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